[엑스포츠뉴스 대구,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엽(40)이 KBO리그 최초 개인 통산 1400타점 고지를 밟았다.
이승엽은 13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간 15차전 맞대결에서 5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0-0으로 맞선 1회말 주자 만루 상황에서 이승엽은 1루수 땅볼을 기록했고,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이승엽의 타점이 올라갔다.
지난달 24일 대구 SK전에서 1390번째 타점을 올리면서 역대 최다 타점을 달성한 이승엽은 경기 전까지 개인 통산 1399타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날 타점 1점을 보태면서 KBO리그 최초로 1400타점 고지를 밟은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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