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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쿨' 정다빈·허영지 "박보검·김수현과 함께 연기하고파" (종합)

기사입력 2016.09.13 17:52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올드스쿨'에 미래가 더 기대되는 두 라이징 스타가 출연했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의 '스타 탐구 생활'에는 가수 허영지와 배우 정다빈이 출연했다.

23살이 된 허영지는 "얼마 전에 데뷔 2주년이었다. 오래된 것 같았는데 얼마 안 됐더라"면서 웃었다. 최근 tvN 드라마 '또 오해영'으로 연기에 도전한 허영지는 "너무 떨려서 계속 불면증이 있었다. 처음엔 댓글도 안 보려고 했는데 보게 됐다. 많이 사랑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허정민과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 있었던 고백 사건에 관해 해명하면서 "저는 오빠가 저에게 고백한 걸 기억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정말 모르더라. 또 제가 오빠 통장 잔액을 공개해 버렸다. 나중에 본방송을 보면서 오빠와 대화를 했는데 오빠가 저에게 살려줘서 고맙다고 했다. 요즘도 잘 지내고 있다"고 했다.

4살에 데뷔한 정다빈은 이제 17살이 됐다. 허영지는 "저도 기억난다. 정말 그대로 자랐다"며 놀라워했다. 허영지는 연기자 선배인 정다빈에게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하기도. 아이스크림 CF로 많은 사랑을 받은 정다빈은 "어떻게 찍었는지, 몇 개나 먹었는지 기억이 안 난다. 지금도 아이스크림을 좋아하고 그 브랜드만 먹는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정다빈은 "앞으로 여러 가지가 잘 어울리는 배우가 되고 싶다. 김해숙 선배님이 롤모델이다. 같이 드라마를 찍었는데 모든 연기가 다 잘 어울리시더라. 그래서 팬이 됐다"고 말했다. 박보검이 이상형이라고 말했던 정다빈은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을 잘 보고 있다. 박보검과 함께 연기하고 싶다"고 수줍어했다. 허영지는 "저는 김수현과 연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매일 오후 4시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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