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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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정재훈, 생각보다 회복 빠른 편"

기사입력 2016.09.13 17:36 / 기사수정 2016.09.13 18:18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정재훈(36)이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두산 관계자는 "정재훈이 25m 캐치볼 2번씩 두 번, 총 50개의 공을 던졌다"고 밝혔다. 정재훈은 지난달 3일 잠실 LG전에서 박용택이 친 타구에 팔뚝 부분을 맞아 골절상을 당했다. 이틀 뒤인 5일 핀 고정 수술을 받은 정재훈은 7일 퇴원했고, 뼈가 붙기를 기다린 뒤 최근 서서히 훈련 강도를 높이고 있다.

부상 전까지 정재훈은 올시즌 46경기에 출장해 1승 5패 2세이브 23홀드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하며 팀의 허리를 책임졌다. 김태형 감독은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정재훈이 1군에 합류할 수 있을 지 여부 질문에 "(정)재훈이는 된다고 하는데 나는 잘 모르겠다"고 웃으며 "그래도 생각보다 빠른 편"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9월 21일 전역을 앞두고 있는 이용찬은 휴가를 받고 13일 잠실구장을 찾아 불펜 피칭을 진행했다. 이날 두산 선수들의 훈련 후 개인 훈련을 갖고 불펜 피칭을 한 이용찬은 90~100%로 공 40개를 던져 구위를 점검했다. 

불펜 피칭 후 이용찬은 몸이나 팔 상태가 괜찮았다고 전했고, 이용찬의 불펜 피칭을 지켜 본 김태형 감독은 "괜찮았다. 자기 공을 던지는 것 같다"며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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