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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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인 더 다크' 스틸, 출구 없는 지옥에서 펼쳐지는 격렬한 사투

기사입력 2016.09.13 09:15 / 기사수정 2016.09.13 09:1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2주 연속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해외 언론과 평단의 폭발적인 호평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맨 인 더 다크'(감독 페데 알바레즈)가 10대 빈집털이범과 눈먼 노인의 목숨 건 사투를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맨 인 더 다크'는 거액의 현금을 노린 10대 빈집털이범들이 눈먼 노인의 집에 갇히며 겪게 되는 극한의 공포 스릴러.

공개된 스틸은 철없는 10대 빈집털이범들과 그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눈먼 노인의 격렬한 사투 속 숨막히는 긴장감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디트로이트 탈출을 위해 거액의 마지막 한 탕을 시작하는 록키(제인 레비 분), 알렉스(딜런 미네트), 머니(다니엘 조바토)는 치밀한 계획으로 눈먼 노인(스티븐 랭)의 집에 잠입한다.


노인을 더욱 깊은 잠에 빠뜨리고 거액의 현금을 쟁취하려던 순간, 잠들었던 노인이 깨어나고 이들의 계획은 한 순간에 무너지기 시작한다. 눈먼 노인은 자신의 모든 감각을 동원해 침입자들을 찾아 나서고, 그를 피해 숨소리조차 낼 수 없는 상황에 처하는 록키와 알렉스의 모습은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이윽고 집 안의 불이 꺼지고 모든 것이 역전된 상황에서 총을 든 눈먼 노인의 모습은 섬뜩한 공포를 전하고, 출구 없는 지옥에 갇힌 빈집털이범의 모습은 예측불허의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숨소리조차 허용하지 않는 극한의 긴장감을 담은 '맨 인 더 다크'의 스틸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실제로 노인의 집에 갇힌 듯한 공포를 선사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현실적인 스릴러로 가을 극장가를 서늘하게 물들일 '맨 인 더 다크'는 오는 10월 6일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UPI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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