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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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차인표, 라미란에 반항 승리…양복점 맡을까 (종합)

기사입력 2016.09.11 21:1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차인표가 라미란에게 양복점 운영을 허락받았다.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6회에서는 배삼도(차인표 분)가 복선녀(라미란)에게 반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삼도는 미스 방에게 "미스 방, 인도는 몇시나 됐을까. 인도는 네시지. 인도네시아. 세상에서 제일 야한 채소는? 버섯. 무가 눈물을 흘리면?"이라며 개그를 선보였다. 미스 방은 "무뚝뚝"이라며 정답을 말했고, 배삼도와 손뼉을 치며 기뻐했다. 

이때 복선녀가 나타났고, "장사 안 하고 여기서 뭐 하는 거야. 양복점 일 못하게 했다고 앙심 품은 거야?"라며 화를 냈다. 그러나 배삼도는 "나도 막 살 거다. 앙심 품었다. 삐딱선 탈 거다"라며 쏘아붙였다.

또 배삼도는 불량배들과 싸우고 유치장에 갇혔고, 합의를 하지 않겠다고 우겼다. 배삼도는 "나 때문에 돈 좋아하는 당신이 그런 거금 쓰면 안되지"라며 비아냥거렸고, 복선녀는 "내가 아무리 돈 좋아해도 당신보다 좋겠어?"라며 설득했다.

배삼도는 "당신은 나보다 돈이 좋잖아. 내가 양복점에서 그렇게 일하고 싶어 하는 거 알면서 기름 앞에서 닭 튀기라고 그러지"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결국 복선녀는 "난 당신이 정말 그 정도까지인 줄 몰랐어. 내가 졌다. 양복점 일 다시 시작해"라며 허락했다.

앞으로 배삼도가 월계수 양복점을 물려받게 될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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