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또 최고 시청률 경신 '金 예능 최강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미운우리새끼’가 3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금요 예능의 최강자로 자리를 굳혔다.
 
9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는 전국 시청률 8.6%(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보다 1.4%p 오르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5.5%)와 ‘언니들의 슬램덩크’(3.2%)를 제쳤다.
 
이번주 ‘최고의 1분’은 허지웅이였다. 자신의 결벽증을 낱낱히 보여줬던 허지웅이 이번주에 아끼던 ‘웅카와의 이별’을 고하는 장면에서 10.59% 까지 치솟았다.
 
허지웅의 남다른 ‘웅카 사랑’은 그동안 잘 알려져 왔다. 하지만 차 속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차에 카메라를 설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남다른 스트레스를 받아온 허지웅은 어쩔 수 없이 애지중지 하던 차를 팔고, 다른 차를 알아보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

허지웅의 어머니는 아들의 모습에 눈물을 훔치고, 스튜디오의 다른 어머니들은 서로 위로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서장훈은 “저는 같은 과로서 이해할 수 있다.”며 허지웅을 이해했다. “저도 어릴 적부터 결벽증은 아니었지만, 매일 이기고 지는 운동선수로서 징크스라는게 생기더라. 모든 물건이 제자리에 있어야 했다. 허지웅씨 입장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며 현장의 어머니들을 설득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