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김성근 감독이 좋은 내용의 투구를 해준 송은범에게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시즌 15차전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연이틀 끝내기 승리였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56승3무66패를 기록하며 3연패 후 2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kt는 47승2무75패로 2연패에 빠졌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송은범이 몇 년만에 기막힌 투구를을 보여줬고, 정우람이 잘 이어서 마무리 해줬다. 허도환, 차일목이 볼배합도 절묘했다"고 평했다. 8일 만에 선발로 나선 송은범은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마운드를 이어받은 정우람도 실점 없이 1이닝을 막아내고 끝내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김성근 감독은 "송광민의 두 세차례 호수비로 위기를 잘 넘겼고, 신성현은 홈런과 9회 찬스를 잘 만들어줬다. 이용규는 결승타를 잘 쳐줬다"고 타자들의 활약에도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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