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진태 기자] 오지환(LG)이 시즌 18호 아치를 그렸다.
오지환은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4-3으로 앞선 6회말 공격에서 오지환은 1사 2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상대 투수 허준혁 5구 126km/h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측 폴대를 맞히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오지환의 시즌 18호 대포였다.
이 홈런을 앞세워 LG는 6회말 현재 두산에 6-3으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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