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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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한류 男 연기자상 "저는 아직 평범한 배우" [서울드라마어워즈2016]

기사입력 2016.09.08 19:29 / 기사수정 2016.09.08 20:34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송중기가 한류 드라마 남자 연기자상을 받았다.

배우 송중기는 8일 오후 서울 영등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2016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한류 드라마 남자 연기자상을 받았다.

이날 송중기는 "영화 때문에 머리를 짧게 잘라서 어색하다. 오랜만의 외출인데 좋은 상을 받게 되서 감사드린다. 여기 오니까 전세계 많은 나라에서 훌륭한 드라마가 많이 탄생하고 있구나, 한국 드라마가 힘을 내야겠다 생각했다. 가볍게 왔다가 마음이 무거워졌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 큰 상을 주셨는데 저는 평범한, 배울게 많은 젊은 배우일 뿐이다. 유시진이라는 너무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캐릭터가 저에게 왔기 때문에 지금의 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작가님들, 감독님 감사드린다. 또 현장에서 함께한 스태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진심으로 지지해주시는 팬분들, 부모님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서울드라마어워즈는 세계 유일의 드라마 전문 시상제다. 올해는 51개국에서 265편의 작품이 출품됐고, 예심을 거쳐 28편의 작품과 28명의 제작자 및 배우가 최종 본심 후보에 올랐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권혁재 기자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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