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솔로워즈'에 공대 출신 솔로 남자 50명이 출연한다.
9일 방송되는 JTBC '솔로워즈'는 공대특집으로 꾸며져 공대 출신 남자 솔로 50명이 등장한다.
이날 방송에서 남성 참가자들은 여성 50인과의 만남을 앞두고 "인생을 살면서 이렇게 많은 여자 분을 만나는 건 처음이다. 무척 떨려서 잠을 못 잤다“며 한껏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남성 참가자들은 남중, 남고, 공대, 군대 코스를 밟았거나 모태솔로인 남성까지. 환경 특성상 여자를 만날 기회가 적었다고 전했다.
공대 출신 참가자들을 위한 1라운드가 새롭게 공개됐다. 그동안과는 다르게 여자솔로들만 남은 스튜디오에서 남자솔로들은 청일점이 되어 1대1 데스매치를 시작했다. 유례없는 경험에 여성 참가자들과 눈을 못 마주치거나, 팔에 털까지 서며 긴장한 모습을 보인 참가자부터 번호까지 매겨가며 논리정연하게 본인을 어필, 두뇌 발달 개인기를 선보인 참가자까지 각양각색 공대남들의 개성에 스튜디오가 후끈해졌다.
여자들만 있는 스튜디오에서 다리까지 떨릴 정도로 긴장했던 남성 참가자들은, 남자들만 모인 대기실로 돌아오는 순간 전장에서 고향으로 돌아온 것 마냥 편안해하는 모습을 보이며 지난 남성 참가자들과는 확연히 다른 공학적(?) 매력을 보여줬다.
9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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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