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댄싱퀸’ 김완선이 세월을 거스른 춤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11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이하 '판타스틱 듀오')에서는 원조 ‘춤신춤왕’ 가수 김완선과 ‘미스터 전업주부’가 선보이는 파이널 무대가 공개된다.
두 사람은 김완선의 ‘리듬 속의 그 춤을’을 편곡해 무대에 올랐다. 마이크만 잡으면 돌변하는 4차원 보컬 ‘미스터 전업주부’와 몽환적인 목소리의 김완선의 조합은 새로웠다.
김완선은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며 '한국의 마돈나' 다운 카리스마와 녹슬지 않은 댄스 실력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리즈 시절의 섹시한 웨이브와 트레이드 마크인 눈빛으로 무대를 평정했다는 후문이다.
김완선과 ‘미스터 전업주부’의 무대를 본 ‘판판(판타스틱 듀오 판정단)’ 구본승은 “춤추실 때 봤는데 어쩜 그렇게 선이 예쁜 지…”라며 감탄했다. 박명수 역시 “완선 누나가 정말 섹시하다. 이따 커피 한 잔 하자”며 김완선에게 뜬금 고백을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완선의 ‘판듀’ 버전 ‘리듬 속의 그 춤을’ 선공개 영상은 네이버 TV캐스트와 ‘판듀’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주 김완선의 파트너로 ‘미스터 전업주부’, 윤도현의 파트너로 ‘경찰홍보단 조스타’가 선정된 가운데 이번 주 방송에서는 가요계의 전설 윤복희의 ‘판듀’ 찾기와 파이널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11일 오후 4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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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