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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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몽' 한예리 "영화 두 편으로 부산국제영화제行, 뿌듯하다"

기사입력 2016.09.06 17:45 / 기사수정 2016.09.06 17:4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한예리가 자신의 출연작 두 편을 들고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찾는 소감을 전했다.

6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최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강수연 집행위원장과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김지석 수석프로그래머가 자리했다.

이들의 영화제 소개가 끝난 이후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된 '춘몽'의 장률 감독과 주연 배우 한예리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춘몽'은 한 여자를 가운데 두고 벌어지는 너무 다른 세 남자의 독특한 사랑이야기다. 한예리는 '필름시대사랑'에 이어 장률 감독과 두 번째 작품을 함께하게 됐다.

이날 한예리는 "복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며 "('춘몽'이) '최악의 하루'처럼 세 남자와 함께 하는 플롯이긴 하지만 영화는 굉장히 다른 내용을 담고 있는 영화라서, 공통점을 찾게 되는 일은 없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어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 작품을 두 개나 갖고 갈 수 있어서 굉장히 뿌듯하다"고 전한 한예리는 "'더 테이블'은 여자 4명이 주인공인 영화이기 때문에, 저도 조금이나마 한국 영화의 여성 배우로서 보탬이 되고 힘이 되는 것 같아서 기쁘다"고 전했다.


장률 감독과의 남다른 인연을 자랑한 한예리는 "감독님과는 이미 다음 작품에도 잠깐 출연하기로 약속을 해놓은 상태여서 정말 기대되고 늘 재미있다. 감독님과 함께 하게 되는 것은 배우에게는 늘 설레는 일인 것 같다. 다음 작품도 감독님과 즐겁게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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