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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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틋' 김우빈♥배수지, 함부로 애틋한 '심쿵' 명장면 4

기사입력 2016.09.05 12:09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함부로 애틋하게' 시청자를 들었다놨다 한 '함틋한' 명장면 NO.4가 공개됐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 18회에서 신준영(김우빈 분)은 시한부 판정 이후 남은 인생을 노을(배수지)의 복수에 바치겠다는 결심 하에 윤정은(임주은)의 자백을 받아내는데 성공했고, 노을은 모든 진실을 알고 나서 충격에 빠지는 모습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매회 새로운 명장면과 명대사를 남기고 있는 '함부로 애틋하게'가 종영까지 단 2회만 남겨놓은 가운데, 역대급 케미를 보여준 '우수(김우빈+수지)커플'의 명장면을 정리해봤다.


 
◆ 명장면 1. 꿈이라서 더욱 아름다웠던, 상상속의 '파스타 키스'
괴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던 노을이 가장 비참하던 순간에 꿈속에서 행복함을 되새기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달콤하게도, 뭉클하게도 만들었던 장면이다. 상상 속에서 노을에게 직접 파스타를 요리해준 신준영이 맛없는 파스타를 기쁘게 먹는 노을에게 입맞춤을 건넸던 것. 숨이 막힐 정도로 입술을 포갠 신준영에게 노을은 입 안에 파스타가 있다는 제스처를 하면서도, 결국 뜨겁게 키스를 나눴다. 비록 현실은 아니었지만 보고만 있어도 사랑스러운 두 사람의 모습이 안방극장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 명장면 2. 진심 확인한 후 처음으로 나눈 '박력 포옹'
신준영은 시한부 판정을 받은 이후 자신의 삶을 더 이상 낭비하지 않겠다는 다짐과 함께 노을에게 적극적으로 애정을 쏟아냈지만 계속 거절당했다. 노을이 신준영의 진심을 한번 믿어보겠다는 말을 전하려고 하자 신준영은 노을이 있는 한강으로 달려갔고 노을을 보자마자 와락 포옹했다. 이어 신준영이 부끄러워하며 자리를 떠나는 노을에게 "내일 보자, 을아. 모레도 보고, 그 다음날도 보고, 그 다음 다음날도 보고. 시도 때도 없이 미친 듯이 보자"라고 명대사를 쏟아냈다.

 
◆ 명장면 3. 가슴 아릿한 '바닷가 손잡기'
노을을 위해 '윤정은 유혹 작전'을 시작한 신준영은 일부러 노을을 매몰차게 외면했던 상태. 신준영이 자신에게 냉랭하게 대하는 이유를 알 수 없던 노을은 바닷가에 혼자 있던 신준영에게 다가갔고, 5천 원짜리를 잃어버렸다고 핑계 대며 신준영 옆을 맴돌았다. 신준영이 자리를 피하려고 일어서자 노을은 그대로 신준영의 손을 덥석 잡았다. 이후 노을은 신준영에게 들었던 "내일 보자. 모레도 보고, 그 다음날도 보고, 그 다음 다음날도 보고. 시도 때도 없이 미친 듯이 보자"라는 말을 똑같이 건네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릿하게 만들었다.

◆ 명장면 4. 같은 옷 맞춰 입고 '병실 키스'
병원에서 퇴원하는 순간 신준영이 노을에게 자신과 똑같은 옷을 입혀주며 "나는 너만 보고, 너도 나만 보고. 아무 생각도 하지 말고 누구의 말도 듣지 말고. 세상에 우리 둘만 남은 것처럼 그렇게 한 달만 지내다 오자"라고 여행을 떠날 채비를 하는 장면이다. 겉옷의 지퍼를 채워준 신준영을 향해 노을은 "뽀뽀하자고 하면 때릴꺼지?"라며 신준영이 전에 던진 멘트를 던졌고 이에 신준영이 정색을 하다 달달하게 입을 맞춰 명장면을 완성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과 배수지가 선보였던 역대급 케미로 선보인 로맨틱한 장면들이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며 "앞으로 남은 2회 동안 김우빈과 배수지가 또 어떤 애정 명장면을 선보이게 될 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함부로 애틋하게' 19회는 오는 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삼화 네트웍스, IHQ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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