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킬앤하이드' 월드투어, 첫 공연은 대구·서울 확정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월드 투어를 시작한다.

5일 '지킬앤하이드' 측에 따르면 월드투어의 첫 시작으로 2016년 12월 대구, 2017년 3월 서울의 한국 공연을 확정 지었고 이후 아시아, 미국 등지에서 월드투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킬앤하이드'는 상반된 두 가지 인격을 지닌 주인공과 그를 사랑하는 두 여인의 비극적 로맨스가 더해진 아름답지만 슬픈 스릴러다. 여기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감미로우면서도 서정적인 멜로디가 더해졌다.
 
검증된 한국 프러덕션의 크리에이티브팀이 월드 투어 기획 단계에서부터 참여하며 작품의 신뢰도를 높인 가운데 '렌트', '신데렐라', '맘마미아' 등을 선보인 워크 라이트 프로덕션(WORK LIGHT PRODUCTION)이 파트너사로 합류했다.

한국과 브로드웨이 프로덕션의 공동 제작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새로운 프로덕션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약 5개월에 걸친 브로드웨이 현지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의 브로드웨이 캐스트는 9월 중순 공개된다.

 
오는 12월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2017년 3월 서울 공연으로 이어지며, 9월말 대구 공연의 첫 티켓을 오픈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포스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