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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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월계수' 이동건X조윤희 재회, 악연→'케미 콤비' 거듭날까

기사입력 2016.09.04 06:55 / 기사수정 2016.09.04 00:3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이동건과 조윤희가 재회했다. 악연으로 엮인 이들은 '케미'콤비로 재탄생할 수 있을까.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3회에서는 이동진(이동건 분)과 나연실(조윤희)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진은 민효상(박은석)과 홍기표(지승현) 사이에 거래가 있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이동진은 나연실에게 "당신 남편이 미사어패럴 양복 라벨갈이 해서 시장에 유통시킨 거 맞지. 당신도 가담한 거 아니야? 부부가 치밀하게 계획 세워서 범죄 저지른 거 아니냐고"라며 추궁했다.
 
이동진은 "아니면 그때 내 방에 찾아와서 민효상 사장인 왜 찾은 건데"라며 의심했고, 나연실은 "사장님도 아니면서 남의 방에 왜 있었던 건데요. 그리고 왜 나한테 반말이에요"라며 발끈했다.  

이동진은 나연실과 함께 홍기표를 찾아갔다. 그러나 홍기표는 민효상을 모른 척했고, 이동진에게 냉랭한 태도로 대했다. 홍기표는 나연실에게 이동진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나연실은 "너무 뻔뻔한 거 아니에요? 거짓말로 사람 속여놓고 왜 미안하다는 말 한 마디 안 해요. 민효상 사장님인 척하더니 나중에는 우리 오빠 빨리 풀려나게 도와주겠다고 거짓말했잖아요"라며 쏘아붙였다.

이동진은 "내 입으로 민효상이라고 말한 적 없는데. 당신 남편 일은 사실대로 말을 해야 도와주지"라며 받아쳤고, 나연실은 "다신 내 눈 앞에 나타나지 마. 경찰에 확 신고해버릴 테니까"라며 막말했다.


특히 이동진과 나연실은 월계수 양복점에서 재회했다. 나연실은 이동진이 이만술(신구)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도둑으로 오해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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