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천왕' 소유 "미더덕 먹다 이사님 얼굴에 뜨거운 물 뿜어"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걸그룹 씨스타 소유가 '미더덕'에 얽힌 굴욕 에피소드를 전했다.

3일 방송된 SBS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 천왕'은 가을 입맛을 자극하는 해물칼국수와 어탕의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강남, 소유, 하재숙이 지난 방송에 이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소유는 바지락 칼국수에 투하되는 미더덕을 보고 "미더덕을 먹다가 뜨거운 물을 이사님 얼굴에 발사한 적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거짓말 아니냐'고 묻는 다른 출연진들에게 소유는 "실화다. 이사님 두분에게 찍 하고 미더덕 국물이 튀었다"고 말했다.

이어 강남이 "미더덕은 정말 어떻게 먹는지 모르겠다"고 말하자 먹선수 김준현은 "어금니 사이에 미더덕을 끼우고 살살 돌려가며 톡톡톡 건드려 미더덕이 어느 정도 식었을 때 터트려 먹어야 한다"고 꿀팁을 전수했다. 강남이 계속해서 "그렇게 먹어도 뜨거우면 어떡하냐"고 묻자, 김준현은 "그냥 넌 뜨거운 채로 먹어라"고 쏘아붙여 폭소케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