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강률(28)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3일 잠실 삼성전을 앞두고 "김강률이 가래톳 부상으로 1군 엔트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김강률과 함께 내야수 고영민이 함께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투수 조승수가 등록됐다.
김태형 감독은 "어제 윤명준 다음에 김강률을 올릴려고 했다. 몸도 풀었는데, 가래톳 부위에 통증을 느낀다고 해서 올리지 못했다"라며 "최소 열흘 이상은 빠질 것 같다. 회복을 해도 다시 공을 던지는 밸런스를 잡고 그러면 더 길어질 수도 있다. 최악의 경우 시즌 끝날 때까지 올라오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김강률은 올 시즌 25경기 나와 승없이 2패 4홀드 평균자책점 5.14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경찰청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팀에 합류한 투수 홍상삼과 내야수 이성곤에 대해서는 "홍상삼은 내일 등록할 생각이다. 이성곤은 연습한 것을 본 뒤에 등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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