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박진태 기자] "포기하지 않고 팀이 이기는 타점 기록하겠다."
김태균은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4번·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김태균은 이날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팀의 11-6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그는 5-4로 앞선 5회말 바뀐 투수 이동현에게 투런 홈런을 터뜨려 지난 2004년 기록했던 자신의 개인 최다 타점을 108타점으로 경신했다.
경기를 마치고 김태균은 "아직 시즌이 진행 중이고 기록 달성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라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남은 경기에서 팀이 이길 수 있는 타점을 기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팬들께서도 포기하지 않고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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