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엑소가 블랙핑크를 꺾고 6관왕에 올랐다.
2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는 그룹 엑소가 '라우더'로 블랙핑크의 '휘파람'을 꺾고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방송 출연 없이 6관왕에 오른 것. 또 한동근의 2년 전 곡이 3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는 NCT Dream, RUI, 뉴이스트, 라데, 라붐, 마스크, 배드키즈, 볼빨간사춘기, 스피카, 아이오아이, 업텐션, 옴므, 우주소녀, 투포케이, 플래쉬, 한동근, 헤일로가 출연했다.
한동근이 2년 전 발표한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는 44단계 상승한 3위에 올랐다. 한동근은 코 앞으로 다가온 가을에 어울리는 풍부한 감성을 담아 열창했다. 더욱 성숙해진 목소리와 감정 표현으로 눈길을 끌었다.
헤일로, 뉴이스트, 옴므는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헤일로는 '우리, 맑음'과 '마리야'로 상반된 매력을 뽐냈다. 뉴이스트는 팬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담은 'Thank you'와 성숙해진 남성미를 자랑한 'Love Paint'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옴므는 '딜레마'로 가을 감성을 충전했다.
또 스페셜 스테이지로 '만찢녀&만찢남'의 무대가 공개됐다. 만찢녀 뉴썬,해인,유정,보나,미미는 카라의 '프리티 걸'로 순정만화에서 나온 듯한 모습을 자랑했다. 만찢남 혁,오운,형원,우신,은우는 유키스의 '만만하니'로 만화 속 '츤데레 남주'로 변신했다.
'뮤직뱅크'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9일 방송에는 가수 가인의 컴백무대가 공개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