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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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엑스] 두상 미인들의 화끈한 헤어스타일? 포마드 숏컷!

기사입력 2016.09.02 17:44 / 기사수정 2016.09.02 17:49

서재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스타일엑스 서재경 에디터] "자를까, 말까?"

여자들에게 지상 최대 고민 중 하나는 '긴 머리를 유지하느냐, 단발로 머리를 자르느냐?'이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이 난제는 한 번씩 불쑥 고개를 내밀고 우리를 괴롭힌다. 

여기, 이 고민에 불을 지피는 이들이 있다. 그냥 단발도 아닌 무려 '숏컷'이 잘 어울리는 '두상 미녀'들이다. 동글동글 예쁜 얼굴형으로 오빠 미소(?)를 짓게 만드는 김고은의 숏컷부터, 대한민국을 '숏컷병'으로 전염시켰던 고준희의 숏컷까지.



올가을, 우리의 발걸음을 미용실로 이끌 여자 연예인들의 '포마드 숏컷' 스타일을 집중탐구해보자.

◆ 김고은, 사랑에 빠진 그녀의 러블리 포마드 숏컷

김고은은 짧은 머리가 잘 어울리는 연예인 중 한 명이다. 작고 동그란 두상 덕분. 그녀는 2:8 가르마를 곱게 빗어 넘긴 포마드 숏컷으로 러블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언밸런스한 길이감이 눈에 띄는 화이트 컬러의 원피스가 포마드 숏컷과 어울려 깔끔한 느낌을 준다.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기고 허전하지 않게 삼각형 모양의 이어링으로 스타일을 마무리했다. 

◆ 김혜수, 고혹美 넘치는 섹시 포마드 숏컷

'김혜수표 숏컷'은 언제나 화제를 낳는다. tvN 드라마 '시그널' 방영 당시 그녀가 했던 보브 숏컷은 열풍을 일으켰을 정도. 앞머리를 자연스럽게 넘긴 김혜수의 포마드 숏컷 역시 우아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강렬한 레드 컬러의 원피스와 레드립은 포마드 헤어와 조화를 이뤄 섹시함을 한 층 끌어올렸다. 장식이 이어링으로 김혜수 특유의 화려함을 자랑했다. 

◆ 고준희, 따라하고 싶은 시크 포마드 숏컷

대한민국 여성들이 '숏컷병'을 앓게 만든 당사자 고준희는 연일 새로운 스타일링으로 다양한 범주의 헤어를 보여주고 있다. 그녀는 러프하게 탄 가르마를 자연스럽게 넘겨 포마드 숏컷을 완성했다. 


실크 재질 레이스 원피스의 러블리함을 터프한 더블 버튼 코트와 믹스 매치해 스타일리시함을 강조했다. 고준희의 헤어스타일은 그녀의 패션과 어울려 시크美를 발산했다.

◆ 유인영, 도도한 글래머러스 포마드 숏컷

도도한 이미지의 유인영은 '포마드 숏컷의 정석'이라 불러도 좋을 만큼 헤어스타일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1:9 비율의 가르마를 반듯하게 타고 옆머리를 귀 뒤로 모두 넘겨 완벽한 포마드 숏컷을 선보였다. 


몸에 핏되는 상아색 컬러의 롱 원피스를 입은 유인영은 시종일관 화려함을 뿜어냈다. 귀에 걸친 독특한 장식의 골드 이어링이 포마드 숏컷과 함께 눈길을 끈다.

◆ 심은경, 아직은 소녀 느낌 큐티 포마드 숏컷

'이대로만 자라다오'라는 말이 심은경에게 통했다. 아역 시절의 풋풋함과 성숙함을 동시에 지닌 좋은 배우로 성장했기 때문. 그녀는 큐티한 포마드 숏컷으로 소녀와 숙녀 사이의 경계를 넘나드는 매력을 드러냈다.


브라운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티셔츠, 무릎길이의 블랙 스커트, 메리제인 슈즈는 포마드 숏컷과 만나 심플한 스타일의 정점을 찍었다. 

글 = 서재경 에디터 inseoul@xportsnews.com 
그래픽 = 차연수 디자이너 cha_x2@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서재경 기자 inseou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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