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스타일엑스 서재경 에디터] 유독 외로움을 타는 남자들이 많다는 계절, '가을'이 오고 있다.
왠지 더 고독하고, 왠지 더 쓸쓸하게 느껴지는 가을에 딱 어울리는 아이템이 있다. 바로 '안경'이다.
사색을 즐길 것만 같고, 책을 많이 읽을 것만 같은 이미지의 '가을 남자'가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당신을 변신 시켜줄 '안경'을 쓰고 가을 미남으로 거듭나 보자.
◆ 하정우처럼 젠틀해 보이고 싶다면? 렌즈가 작은 검은 뿔테
하정우는 렌즈가 작은 검은 뿔테로 가을 느낌을 물씬 풍겼다. 젠틀한 슈트에 안경을 매치한 그는 마치 '개화기 지식인(?)'같은 복고美를 자아낸다. 5:5 가르마의 헤어스타일, 자유분방하게 기른 수염과 안경이 멋스러운 조화를 이룬다.
◆ 윤계상처럼 깔끔해 보이고 싶다면? 곡선 갈색 뿔테
얼마 전 종영한 tvN 드라마 '굿 와이프'로 연기 변신에 성공한 윤계상은 로맨틱한 갈색 뿔테 안경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평소 올블랙 패션을 즐기는 그는 깔끔한 스타일을 갈색 뿔테로 완성해 심플한 느낌을 강조했다.
◆ 강하늘, 샤프해 보이고 싶다면? 반테 안경
강하늘은 반테 안경으로 샤프한 이미지를 자랑했다. 그의 사각형 모양 안경은 동그란 원형의 안경과 비교했을 때 날카로운 느낌을 준다. 안경테는 가늘고 아랫부분에는 테가 없는 '반테' 스타일이다. 스마트한 인상을 만들고 싶을 때 착용하기 안성맞춤이다.
◆ 주지훈처럼 댄디해 보이고 싶다면? 렌즈가 큰 검은 뿔테
검은색 뿔테는 가장 무난하면서도 모두에게 어울려 사랑받는 아이템이다. 주지훈 역시 검은색 뿔테를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는 렌즈 사이즈가 큰 안경을 선택해 시원한 느낌을 줬다. 블루와 그린 체크 패턴이 들어간 슈트 패션을 안경으로 완성해 댄디함을 자랑했다.
◆ 남궁민처럼 포인트가 필요하다면? 컬러 배색 안경
남궁민은 독특한 디자인의 안경으로 관심을 모았다. 앞 부분은 검은색, 안경다리는 베이지색으로 컬러 배색이 다른 안경을 쓴 것. 렌즈 모양 또한 사이즈가 큰 사각형으로 선택해 색다른 안경 패션을 선보였다.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올블랙 룩에 안경으로 포인트를 준 것이 '신의 한 수'였다.
◆ 백현처럼 귀여워 보이고 싶다면? 원형 은테 안경
백현은 귀여운 디자인의 원형 은테 안경을 착용했다. 얇은 테가 동그란 원형의 렌즈와 어우러져 깜찍한 느낌을 준다. 백현이 입은 스포티한 옷차림에도 어울리지만, 셔츠나 니트 같은 의상에도 무난하게 코디할 수 있다. 다만, 동그란 얼굴형을 가진 사람은 원형 테를 피하는 것이 좋다.
글 = 서재경 에디터 inseou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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