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성시경이 한동근에게 보냈던 ‘새로운 스타가 탄생한 것 같다’는 말이 현실로 이루어졌다.
한동근은 지난달 5일 MBC '듀엣가요제'에 출연해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한동근이라는 보컬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은 결국 차트 역주행으로 이어졌다. 2년 전 발표했던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가 최근 음원 차트 1위를 올킬하며 재조명됐다.
2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듀엣가요제'에서는 한동근이 3년이라는 긴 무명 기간을 견딜 수 있게 해준 노래를 선곡한다. 한동근은 무대가 끝난 후 울컥하며 그동안의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아 보는 이들의 마음을 찡하게 했다.
MBC는 "이번 무대 역시 ‘영혼의 듀엣이다’, ‘진짜 듀엣으로 활동했으면 좋겠다’는 감탄을 자아낼 만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해, 산들X조선영 팀을 잇는 듀엣가요제 ‘공식 듀엣’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3연승에 도전하는 한동근 팀이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2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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