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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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짝사랑 끝낸 공효진, 복직될까 (종합)

기사입력 2016.09.01 23:0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질투의 화신' 공효진이 복직할까.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4회에서는 무사히 수술을 마친 표나리(공효진 분), 이화신(조정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술을 앞두고 같은 병실 환자가 된 표나리와 이화신. 화들짝 놀란 표나리는 의사에게 "어떻게 남자랑 한 병실을 써요"라며 투덜거렸다. "그냥 환자야. 남자 아니야"라는 의사의 말에 표나리는 "어떻게 남자가 아니냐. 저 사람 저한테 남자다. 딴 사람 남자라고 생각한 적도 없다"라고 말하다 지금은 좋아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결국 같은 병실에 남게 된 두 사람. 이화신은 "너도 유방암이냐. 나도 유방암이다"라고 고백했다. 표나리가 아니라고 하자 이화신은 "여자인 너는 유방암이 아닌데, 남자인 난 유방암이야?"라며 심란해졌다. 이를 듣고 충격을 받은 표나리는 울기 시작했다. 이화신은 절대 다른 사람에게 알리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화신은 "내가 남자로 안 보이지"라고 물었다. 이에 표나리가 "네. 전혀요"라고 답하자 이화신은 "키스해도 돼? 난 이제 남자로도 안 보이고, 섹시하지도 않고, 그냥 불쌍한 옆 침대 환자일 뿐이잖아"라고 슬퍼 했다.



그러자 표나리는 "하세요"라며 눈을 감았다. 표나리에게 다가가던 이화신은 괜히 "누가 진짜 한대? 대답만 들으면 되는 거였다고"라며 표나리를 민망하게 만들었다. 이에 표나리는 이화신의 뺨을 밀고 밖으로 나갔다. 이화신은 '키스는 너 좋다는 건강한 놈과 하라고'라는 문자를 보내려다 말았다. 

표나리는 이화신의 모자를 벗기고 입을 맞췄다. 표나리는 "키스 하고 안 하고는 내 마음대로에요. 기자님 마음 아니거든요?"라며 "아무것도 안 하니까 내가 끝나지도 못하고 미련 가졌던 거다. 이제 여한이 없다. 그리고 마음 가지고 그렇게 장난치는 거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제 이화신에게 정 떨어졌다고 차갑게 말했다.

이후 무사히 수술을 마친 표나리와 이화신. 표나리는 국장(권해효)에게 복직 제안 전화를 받았다. 이번에 펑크 내면 다신 기회 없다는 국장의 말에 표나리는 아픈 몸을 이끌고 병원을 나섰다. 하지만 그 자리엔 나주희(김예원)가 있었다. 표나리가 "이러려고 나 술 먹였니?"라고 묻자 나주희는 "이제 언니 자리 아니야 여기"라고 응수했다.

국장은 두 사람 중 누구를 방송에 세울지 결정하지 못했다. 표나리는 "방송 할 수 있겠냐"라고 묻는 국장에게 "할 수 있다. 죽어도 여기서 죽겠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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