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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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공효진, 조정석 유방암 사실 알았다 '눈물'

기사입력 2016.09.01 22:2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질투의 화신' 공효진이 조정석 유방암 사실에 눈물을 흘렸다.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4회에서는 같은 병실에서 만난 표나리(공효진 분), 이화신(조정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옆에 있는 환자가 표나리란 걸 알게 된 이화신. 이화신은 "뭐 볼까"라고 말하는 표나리 앞에 "채널 고정"이라며 등장, "보던 거 보자"라며 아무렇지 않은 듯 말했다.  

화들짝 놀란 표나리는 의사에게 "어떻게 남자랑 한 병실을 써요"라며 투덜거렸다. "그냥 환자야. 남자 아니야"라는 의사의 말에 표나리는 "어떻게 남자가 아니에요. 저 사람 남자에요 저한테. 딴 사람 남자라고 생각한 적도 없어요"라며 두 사람의 관계를 말했다. 그리고 지금은 좋아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이화신은 "제가 나가겠다. 다시 일정 잡아달라. 죽기밖에 더 하겠냐"라며 세게 나왔다.

결국 같은 병실에 남게 된 두 사람. 이화신은 표나리에게 "너도 유방암이냐. 나도 유방암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표나리가 "저는 아닌데"라고 하자 이화신은 "뭐야. 여자인 너는 유방암이 아닌데, 남자인 난 유방암이야?"라며 심란해졌다. 이를 듣고 충격을 받은 표나리는 "가족들은 어디 있냐"라며 "기자님 같은 마초가 유방암이라니"라며 울기 시작했다.

이화신은 "이거 알려지면 기자하기 힘들어. 그래서 가족한테 말 안 한 거야. 소문 나면 너 죽는다"라고 당부했다. 그러자 표나리는 "억을 준다고 해도 안 한다. 기자님 파이팅"이라고 외쳤지만, 이화신은 "억을 준다고 하면 말해. 네가 언제 억을 벌겠니"라며 잠을 청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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