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박진태 기자] "류제국 주장답게 승리의 발판을 잘 만들었다."
LG 트윈스는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열세 번째 맞대결에서 7-2로 승리하며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또한 이날 승리로 LG는 SK 와이번스를 제치고 5위에 등극했다.
LG의 선발 투수 류제국은 6⅔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또한 팀 타선은 8안타·7득점으로 집중력을 과시했다. 특히 0-2로 뒤진 4회초 공격에서 상대 선발 투수 송은범을 공략하며 대거 4득점을 뽑아낸 것이 주효했다.
경기를 마치고 양상문 감독은 "선발 류제국이 주장답게 승리의 발판을 잘 만들어 줬고 또한 그동안 부진했던 4번 5번 6번 타자들을 중심으로 모든 선수들이 활약하며 승리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특히 오늘 KBO 사상 처음으로 5년 연속 150안타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박용택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전한다. 아울러 대전까지 원정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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