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최수종이 이순신 역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KBS 1TV 팩츄얼드라마 '임진왜란 1592'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몰 CGV 7관에서 배우 최수종, 김응수, 이철민, 정진, 조재완, 백봉기 그리고 연출을 맡은 박성주PD, 김한솔PD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최수종은 "처음엔 이순신 역할의 제의가 들어왔을 땐, 거절하려 했었다. 하지만 교양국에서 제작하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드라마가 학생들에게는 영원히 남을 사료(史料)가 되겠다는 생각에 선택을 하게 됐다"고 이번 드라마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또 "이순신을 연기할 때 밖에서는 힘든 일을 겪지만, 집에 와선 힘든 티를 내지 않는 50대 가장의 모습을 연기해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그대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이제까지와 다른 이순신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한편 '임진왜란1592'는 오는 9월 3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이어 8일, 9일 그리고 22일, 23일 오후 10시 2편부터 5편까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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