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정시아 딸 서우가 귀여움의 절정을 뽐냈다.
31일 호주 화장품 브랜드 ‘밀크앤코’는 정시아-백도빈 부부의 딸 서우와 함께한 화보의 비하인드 컷과 영상을 공개했다.
서우는 SBS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를 통해 인형 같은 외모와 고운 심성으로 사랑을 받았다.
이날 서우는 ‘아기 요정의 어떤 맑은 날’이라는 콘셉트로 인형 같은 외모와 함께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정시아는 딸 서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 인형 외모와 고운 심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인기를 실감하나요?
인스타그램의 서우 사진에 큰 관심을 가져주시거나 기사가 나갈 때, 가끔 영화 보러 가거나 쇼핑하러 외출했을 때 많이 느껴요.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예쁘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아이가 칭찬 받는 일은 내가 받는 것보다 몇 백배는 더 행복하고 감사한 것 같아요.
▲ 엄마를 꼭 닮았는데, 어떤 점이 제일 닮았나요?
성격이 제일 닮은 것 같아요.(웃음)
▲ 서우와 함께한 '오마베' 방송 어떠셨나요?
'오마베' 촬영은 너무 즐겁게 찍었어요. 특히 준우는 ‘할아버지 될 때까지 찍고 싶다’고 할 정도로 너무 좋아했어요. 저 역시 왜 진작하지 않았을까 후회가 될 정도로 아이들과 가족 모두에게 너무나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주신 것 같아서 감사해요. 나중에 아이들이 컸을 때 보여주면 감회가 새로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껏 아이들이 오마베를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 언제쯤 보여줄 지 고민이에요.
▲서우와 있을 때 무엇을 하며 함께 시간을 보내나요?
그림 그리기를 많이 하고 있어요. 요즘은 창밖을 보고 글씨도 따라 그려요. 함께 쿠키를 만들기도 하고, 영화나 공연을 보기도 해요. 요즘은 더워서 옥상에서 물놀이도 같이 하고요.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공부보다는 주로 함께하는 놀이위주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 육아 시 더 노력하는 부분이 있나요?
아이와 관련된 모든 것들을 부모가 함께 하는 것이 아이들 정서에 가장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임신했을 때 다짐했어요. ‘워킹맘이라 힘든 부분이 있지만 엄마로서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모든 것을 아이와 함께 하자고’ 그래서 아이들이 밝고 착하다고 칭찬해주시지 않나 싶어요. 무엇을 하든 아이들과 가족 모두와 함께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 앞으로 서우와 함께하고 싶은 것, 어떤 것들이 있으세요?
올 여름엔 바빠서 휴가를 못 갔어요. 그래서 드라마 촬영이 끝나면 장기간 여행을 가고 싶어요. 여행하면서 아이들도 얻는 것들이 많을 것 같아요. 요즘은 아이들이 너무 빨리 자라고 있어서 하루하루가 아까워요.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 같은 이 시간을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아이와 보내는 시간에 최선을 다할 거예요. 그리고 요즘 그 어느 때보다 가장 행복한 것 같아요.(웃음) 서우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밀크앤코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