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닉 에반스가 화끈한 홈런쇼를 펼쳤다.
에반스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간 13차전 맞대결에서 6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에반스는 지난 13일 왼쪽 견갑골 실금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날 1군에 복귀했다. 17일만의 복귀 무대에서 1회 스리런 홈런을 날렸던 에반스는 4회 병살타로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4-4로 맞선 6회 주자 1루에 다시 한 번 한화 선발 이태양을 상대로 아치를 그리면서 이날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에반스의 시즌 21호 홈런.
이 홈런으로 두산은 4-4에서 6-4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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