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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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2016 MTV VMA' 비욘세, 7관왕 등극…'비욘세의 밤'

기사입력 2016.08.29 13:08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팝 가수 비욘세가 2016 MTV VMA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에 걸맞는 결과를 거둬들였다.

2016 MTV Video Music Awards(엠티비 비디오 뮤직 어워즈, 이하 VMA)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11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린 비욘세. 비욘세는 올해의 비디오, 베스트 여성 비디오, 베스트 콜라보레이션, 베스트 팝 비디오, 베스트 아트 디렉션, 베스트 안무상, 베스트 디렉션 등 11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그 결과 비욘세는 'Formation'으로 올해의 비디오 상을, 'Hold up'으로 베스트 여성 비디오 상을 수상했다. 또 'LEMONADE'로 베스트 콜라보레이션 상을, 'Formation'으로 베스트 디렉션 상과 베스트 씨네마그라피 상, 베스트 에디팅 상을 거머쥐며 총 7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비디오 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드레이크의 'HOTLINE BLING'은 베스트 힙합 비디오 상을 수상했다. 

반면 테일러 스위프트는 MTV VMA 후보작 선정 기간인 2015년 12월 이전 발매곡이 없어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2015 MTV VMA에서 9개 부문 노미네이트 신기록을 세웠던 지난 해와는 대조적인 수치다. 

올해 MTV VMA에는 비욘세가 최다인 11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고, 이어 아델이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아델은 무관에 그쳤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1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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