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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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완료' 발 좋은 브라보, 맨시티 넘버원 GK 등극

기사입력 2016.08.26 10:03 / 기사수정 2016.08.26 10:03

류민규 기자


[엑스포츠뉴스 류민규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마침내 클라우디오 브라보(33)를 영입하며 골문 보강에 성공했다.

25일(한국시간) 맨시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브라보와의 계약을 발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브라보는 4년 계약을 통해 맨시티로 합류한다"고 전하며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사실 맨시티의 브라보 영입을 예정된 수순이었다. 지난 21일 바르셀로나는 구단 공식 SNS를 통해 "기술 이사 로베르트 페르난데스가 브라보 이적과 관련해 맨시티와 합의했다"고 전하며 브라보의 이적을 암시했다. 또한 맨시티의 감독인 펩 과르디올라 역시 여러 인터뷰를 통해 공공연히 브라보의 이적을 밝히기도 했다.

펩은 시즌 개막 이후 지난 시즌까지 주전으로 활약했던 조 하트를 후보로 내리며 골키퍼 보강을 암시했다. 따라서 자신의 친정팀인 바르사의 골키퍼인 브라보에게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냈고 결국 영입을 성사했다.

브라보는 이적 후 인터뷰에서 "나는 맨시티에 합류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나는 클럽이 아주 특별한 무언가를 구축하기를 원한다고 알고 있다. 나는 내가 앞으로 많은 성공에서 일부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한편 브라보의 이적 확정으로 하트의 이적 역시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하트는 지난 25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전을 통해 시즌 첫 선발 출전을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하트는 여러 차례 선방을 보여주며 승리를 이끌었고 팀의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 일조했다.

skyryu34@xportsnews.com / 사진= 맨체스터 시티 구단 공식 홈페이지 캡처
 

류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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