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진태 기자] "박세혁 공수에서 활약해 승리할 수 있었다."
두산 베어스는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열세 번째 맞대결에서 18-6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두산의 선발 투수 마이클 보우데은 5이닝 5실점(4자책점)을 기록하며 시즌 14승째를 거뒀다. 두산의 타선은 홈런 네 방을 포함해 15안타를 합작하는 집중력을 과시했다. 특히 양의지의 부상으로 경기 중반 투입된 박세혁은 개인 첫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경기를 마치고 김태형 감독은 "보우덴이 1회 볼이 좋지 않아, 대량 실점 위기를 막았지만 잘 버텨주며 최소 실점을 기록한 것이 주효했다. (양)의지가 부상으로 빠진 자리를 (박)세혁이 공수에서 활약하며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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