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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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자 귀신아' 권율, 김소현에 접근…옥택연 살인 막을까 (종합)

기사입력 2016.08.24 00:0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싸우자 귀신아' 권율이 김소현에게 접근했다.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14회에서는 김현지(김소현 분)가 박봉팔(옥택연) 아버지와 얽힌 기억을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현지는 귀신을 보기 시작했고, "나 이제 어떻게 해. 그때 병원에서 본 게 우연이 아닌가봐. 나 귀신이 보여"라며 눈물 흘렸다. 박봉팔은 "걱정 마.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지켜줄게"라며 위로했다.
 
김현지는 "넌 귀신 처음 봤을 때 어땠어"라며 두려워했고, 박봉팔은 "무서웠지. 울고 불고. 그땐 나도 너처럼 아무 생각도 안 났어. 떨고만 있었지. 근데 어느 순간 무섭지 않더라"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당시 명철스님(김상호)은 "사람들은 다 두려움을 안고 사는 거란다. 무섭고 두렵다고 해서 계속 도망가면 안돼요. 그럴수록 앞으로 계속 나아가야 돼. 네가 왜 혼자야"라며 박봉팔의 곁을 지켰던 것. 박봉팔은 "두려워할 거 없어. 네 옆에는 항상 내가 있을 거니까"라며 김현지를 안심시켰다.
 

또 김현지는 박봉팔 아버의 장례식에서 과거 기억을 되찾았다. 김현지는 명철스님에게 "본 적이 있어요. 5년 전 암자에서요. 그때 저한테 물건을 주시면서 부탁하셨어요. 꼭 전해달라고. 절대 누구한테 보여주면 안된다고 하셨는데"라며 털어놨다.

이후 명철스님은 박봉팔에게 "주혜성 교수 몸에 사람이 아닌 것이 들어가 있다. 예전 네 몸에서 나왔던 악귀. 그 악귀가 너와 현지 주변을 맴돌고 있다"라며 경고했다. 같은 시각 주혜성은 김현지와 함께 있었고, 김현지는 통증을 호소했다.

특히 주혜성(권율)이 박봉팔 아버지가 김현지에게 맡긴 물건을 찾기 위해 살인까지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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