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팀, 프로듀서 이승환과 손잡고 '당신만이' 재해석

[엑스포츠뉴스 홍동희 기자] 가수 팀이 한국의 전설적인 밴드 '이치현과 벗님들'의 리더 이치현의 히트곡 '당신만이'를 재해석한다.

이번 싱글은 퍼블리싱사 뮤직큐브의 '골든 디스크 프로젝트' 두 번째 기획으로 '바람이 분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프로듀서 이승환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치현과 벗님들'은 1980~1990년대를 풍미한 밴드로 '집시여인' '당신만이' '사랑의 슬픔' 등의 명곡들을 발표했다. 특히 '당신만이'는 2집 '벗님들' 타이틀곡으로 서정적인 멜로디와 진솔한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곡이다.

이후에도 김건모, 이정 등 여러 후배 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 되었으며, '슈퍼스타K' 시즌6에서 김필, 곽진언, 임도혁에 의해 다시 한번 주목을 받기도 했다.

프로듀서 이승환은 원곡이 주는 심플하고 반복적인 리듬의 밴드 스타일의 편곡을 그루브가 가미된 블랙 가스펠 형식으로 재해석 했다. 특히 '사랑합니다' '고마웠다고' 등을 히트시킨 보컬리스트 팀은 담백한 이치현의 보컬과는 달리 소울풀한 보이스와 화려한 코러스로 가스펠 특유의 꽉찬 보컬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한편 뮤직큐브의 새로운 기획앨범 '골든 디스크 프로젝트'는 앞으로도 한국 대중음악의 명곡을 만들어낸 프로듀서를 중심으로 과거와 오늘을 연결하여 재해석된 곡들을 지속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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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희 기자 mysta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