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인' NO! 김종국, '가수'로 대륙 공략 시동

[엑스포츠뉴스 홍동희 기자] 가수 김종국이 본격적인 대륙 진출에 나선다.

김종국의 소속사 마루기획은 23일 "김종국이 중국 시간으로 23일 0시 첫 중국어 디지털 싱글 ‘헌 씽푸 라이 꿔(恨幸福来过)’를 발매했다”고 밝혔다.

‘헌 씽푸 라이 꿔(恨幸福来过)'는 지나간 사랑을 후회하는 남자의 감정을 세심하게 표현하는 곡으로, 대륙의 히트메이커 임준걸(작곡)과 방문산(작사)이 김종국의 독특한 음색을 위한 맞춤형 발라드를 완성했다.

김종국 역시 처음 불러보는 중국어 노래를 막힘 없이 소화해냈다고.

또한 디지털 싱글 발매 5일 전부터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웨이보에서 카운트다운을 진행함은 물론, 중국 음원사이트 쿠고우뮤직(KUGOU MUSIC)과 쿠워뮤직(KUWO MUSIC)에서 단독 공개를 진행하며 김종국의 음반 발매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켰다.
 
최근 김종국은 SBS ‘판타스틱 듀오’에서 대명고슛돌이와의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가수로서의 재발견과 가수 컴백에 관심이 집중된 상황. 한국에서의 앨범 발매에 관심이 집중되었으나 중국어 싱글 발매를 통해 음반 활동에 신호탄을 쐈다.

 
김종국은 “중국에서는 예능인의 이미지가 큰데, 가수로서의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어 이번 싱글을 발매하게 되었다.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서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발매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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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희 기자 mysta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