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종영을 앞둔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는 박보검을 넘고 20%대를 회복할 수 있을까.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닥터스' 18,19회는 각각 17.8%, 19.5%를 기록했다. 리우 올림픽으로 단독 방송 등을 하며 20%대 고지를 넘어섰지만 다시 내려온 것.
이날 방송에는 진서우(이성경 분)가 진명훈(엄효섭)과 유혜정(박신혜)의 악연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서우는 자신의 아버지가 그럴 리 없다고 부정하기도 했지만 이내 혜정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그동안 오해해왔음을 알게 됐다. 또 진명훈의 몸에서 종양이 발견되고 이를 홍지홍(김래원)이 수술을 집도하는 모습도 담기며 최종회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렸다.
더 늦은 시간에 방송된 19회의 시청률이 더 높은 점이 흥미롭다. 종영을 앞둔 '닥터스'가 다시 20%대 시청률을 회복하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을 끈다. 만만찮은 적수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변수다.
한편 '닥터스'는 23일 최종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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