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닥터스' 평소 좋아하던 작품, 기쁜 마음으로 출연"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배우 이상엽이 '닥터스'에 특별출연했다. 

23일 이상엽 소속사 측은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 특별출연한 이상엽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상엽은 멸균복을 입고 대본에 집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상엽은 '닥터스'에서 임신 20주차인 아내와 함께 산지 3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는 날 갑작스럽게 당한 교통사고로 아내와 아이 모두를 잃을 비극적인 상황에 놓였다.
 
18회에서는 뇌사상태에 빠진 아내를 본인 욕심으로 고통스럽게 만들고있다는 생각을 지우지 못해 힘들어하는 이상엽의 모습이 그려졌다. 극중 이상엽은 태아를 지키기위해 인공적으로 죽음을 미루고있는 아내를 보며 미안함에 오열했다.  

이상엽은 "평소 좋아하던 작품에 특별출연 제의를 받게돼 기쁜 마음으로 출연을 결심했다"며 "이렇게까지 화제가 될 줄은 몰랐는데 시청자분들께서 재밌게 봐 주시는 것 같아 진심으로 기쁘고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상엽은 최근 KBS 2TV 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의 촬영을 마쳤다. 극중 이상엽은 사이보그로 분하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어 이상엽은 JTBC '이번주, 내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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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