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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이성경·윤균상, 따뜻한 시청률 공약이행 '소아환자들과 프리허그'

기사입력 2016.08.22 15:2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이성경과 윤균상이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시청률 공약을 이행했다.

지난 20일 이성경과 윤균상은 드라마의 주요 촬영지인 인천 길병원의 소아병동에서 프리허그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는 이성경이 드라마 시작전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시청률이 20%가 넘을 경우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약속한 것을 지킨 것. '닥터스'는 지난 15회 21.3%(닐슨코리아/전국기준)를 기록하며 20%대의 고지를 넘어선 바 있다. 



이성경은 제작진을 통해 의미 있는 이벤트를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윤균상 역시 좋은 일에 동참하고 싶다며 힘을 보태 훈훈한 시청률 공약 이벤트가 펼쳐졌다. 전에 병원 측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작은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이벤트를 진행, 소아환자와 가족들에게 아픔과 근심을 잊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두 사람의 깜짝 방문에 처음엔 아이들 모두 놀란 기색이었으나, 이내 쪼르륵 달려가 안기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아직 어린 영아부터 어린이들까지 아픔을 겪고 있는 모습에 두 사람은 마음 아파했지만 오히려 더 밝게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노력했고, 아이들을 진심으로 안아주며 따뜻한 마음과 함께 힘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배우들이 병원에서 촬영을 많이 하다 보니, 힘들어하는 환자분들을 응원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강했던 것 같다"며 "아이들이 두 배우를 통해 기쁨과 행복을 느꼈지만, 이성경과 윤균상 역시 병마와 씩씩하게 잘 싸우고 있는 아이들을 보며 큰 에너지를 얻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닥터스'는 22일 오후 10시 2회가 연속방송되며 오는 23일 최종회가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팬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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