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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놀이패' 유병재 "양현석, 나 신경쓰지 말고 가수들 음반이나 빨리 내달라"

기사입력 2016.08.22 11:50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젝스키스 은지원 이재진, 방송인 유병재가 '꽃놀이패' 합류 소감을 밝혔다. 

22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SBS 새 예능 '꽃놀이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꽃놀이패'를 통해 첫 예능 제작에 도전한 YG엔터테인먼트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젝스키스 이재진의 모습 역시 상당히 인상적. 은지원은 "이재진과 함께 예능을 하게 돼 설렌다. 그 외에도 모든 멤버가 새롭다. 하지만 확실한 건 어느 한 명도 의지할 사람이 없다는 것"고 말했다. 

이에 이재진은 "은지원이 '1박 2일'을 오래 해서 믿고 있다. 파일럿 방송을 다시 본 뒤 걱정이 없다. 은지원을 믿고 의지하고 있는 부분이 크다"고 밝혔다. 

유병재는 "이재진을 두 시간 전 처음 만났다. 정말 매력적이다. 많이 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설렌다"고 남다른 첫 방송 소감을 밝혔다. 

실제 은지원 이재진은 '까칠이와 거칠이'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조세호는 "이재진이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제대로 보여지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재진은 즐거울 것 같다고 하는데, 모르고 있는 부분을 전달할 것"이라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번 '꽃놀이패'는 YG엔터테인먼트가 직접 제작하는 예능으로 알려졌다. 유병재는 기사 제목으로 보도됐던 '이게 다 유병재 때문이다'라는 말을 언급하며 "나 신경쓸 바엔 가수들 음반이나 빨리 빨리 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꽃놀이패'는 기존 멤버 서장훈 안정환 조세호 유병재와 신멤버 젝스키스 은지원 이재진이 출연해 첫 방송 출격 준비를 마쳤다. 생방송 투표 결과에 따라 럭셔리 라이프를 누리는 꽃길 팀과 최악의 조건으로 여행을 다니는 흙길 팀으로 나뉘어 2박 3일간 여행을 즐기는 '꽃놀이패'는 오는 9월 5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박지영 기자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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