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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대첩4' 심영순·유지상·최현석 심사위원 확정…백종원은 하차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6.08.22 10:0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백종원을 대신해 유지상 음식전문 칼럼니스트가 올리브TV '한식대첩4'에 심사위원으로 합류한다. 

22일 '한식대첩4'측은 이번 시즌 심사위원으로 요리연구가 심영순, 최현석 셰프, 유지상 칼럼니스트가 나선다고 밝혔다. 앞선 시즌 함께해온 백종원은 아쉽게 하차하게 됐다. 

시즌4의 새 심사위원이 된 유지상은 음식전문기자 출신의 음식 칼럼니스트다. 고려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소비자원에서 근무한 현장 중심 전문가로 유명한 유지상은 '유지상의 테마맛집', '내 남자의 앞치마' 등 음식 전문 저서를 집필하고, 한식에 대한 깊은 조예와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인물. 한국음식평론가협회장, DMZ 10경10미 심사위원장, 2012 ZAGAT 서울레스토랑 선정위원장을 역임하고 경기대 외식조리학과 겸임교수로 활동 중인 유지상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식의 가치를 알리고 위상을 높여오는 일에 힘써왔다.

'한식대첩4'에서 유지상은 그간의 경험을 살려, 각 지역의 고유 조리법과 역사가 음식에 얼마나 잘 녹아있는지, 다양한 식재료와 향토음식에는 어떤 특징이 있는지 등 한식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고 맛깔나는 맛 표현과 심사평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즌2부터 심사위원으로 활약해 온 심영순, 최현석 심사위원에게도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다. 심영순 심사위원은 40년 넘게 한식을 연구하며 깊은 식견을 가진 전통 한식의 대가. 국내 재벌가 며느리들에게 한식 요리를 가르친 ‘옥수동 요리선생’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올리브TV의 프로그램 ‘옥수동 수제자’를 통해 단순한 레시피 수업을 넘어 다양한 재료를 바탕으로 한식 요리와 밥상 차림의 기초를 쌓아가는 것에 집중,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생각한 한식 요리의 진수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한식대첩4'에서도 한식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바탕으로, 요리를 대하는 도전자들의 마음가짐과 요리원칙에 초점을 두고 심사할 계획이다.

끝으로 최현석 심사위원은 특유의 카리스마와 독보적인 퍼포먼스, 뛰어난 입담으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스타 셰프다. 한국 식재료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삼계탕 판나코타, 간장게장 파스타 등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 한식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왔다. 크리에이티브하고 트렌디한 메뉴로 시작하는 레스토랑마다 성공을 이끌어 수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으며, 젊은 셰프들의 대표적인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서도 최현석 심사위원 특유의 카리스마와 날카로운 심사평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백종원은 현재 제주도 사업 스케줄과 여주에서 진행하는 '한식대첩'의 녹화 스케줄이 서로 맞지 않아 고심 끝에 이번 시즌에서는 만나지 못하게 됐다. 제작진은 오랜시간 '한식대첩' 시리즈와 함께한 백종원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한식대첩4'는 오는 9월 28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 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올리브TV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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