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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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장사' 윤정수, "강호동 무시하고 있었다" 거짓말 탐지기에 '당황'

기사입력 2016.08.21 15:07 / 기사수정 2016.08.21 15:0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천하장사' 윤정수가 거짓말 탐지기 결과에 당혹스러워했다.

21일 방송되는 '천하장사'에서는 20년간 호형호제했던 강호동과 윤정수는 JTBC 시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천하장사'에서 촬영 내내 남다른 친분을 과시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거짓말 탐지기 게임에서 윤정수는 강호동을 한 번도 형으로 생각했던 적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나 강호동을 큰 충격에 빠뜨렸다.

저녁 식사 후 진행한 거짓말 탐지기 게임에서 강호동은 윤정수의 속마음을 알아보기 위해 짓궂은 질문을 했다.

그는 "20년 전에 강호동을 알게 됐지만, 지금까지 단 한 순간도 강호동을 형으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사실은 속으로 강호동을 무시하고 있었다"라고 장난삼아 한 질문했다. 이에 윤정수는 자신 있게 "아닙니다"라고 외쳤다.

하지만 거짓말 탐지기의 결과는 '거짓'으로 나왔다. 윤정수는 당황하며 "형 아닙니다. 형 좋아해요"라며 거짓말 탐지기 결과를 극구 부인했다.


윤정수의 속내를 확인한 강호동은, 써니를 시켜 은지원에게도 질문을 이어갔다. 그는 "나는 사실 예전부터 강호동보다 유재석이라고 생각했다", "강호동은 유재석 발톱의 때다"라고 질문 했다. 이에 은지원은 "강호동 형은 언제나 나의 우상이고, 유재석보다 강호동이다"라고 대답했다. 한 차례 배신을 겪은 강호동은 초조한 마음에 급기야 무릎을 꿇고 기도까지 했다.

과연 강호동을 향한 은지원의 진실은 무엇일지. 세기의 라이벌 유재석과 강호동을 향한 은지원의 진심은 2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천하장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JTBC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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