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2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SK와의 홈경기에 난치병 환우인 열성팬 김찬수군을 초청, 승리기원 시구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의 요청으로 진행됐으며, 주인공인 김찬수 어린이는 평소 삼성 라이온즈 홈경기에서 시구를 하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할 정도로 열성팬이다.
김찬수 어린이는 이날 시구를 맡는 것 외에도, 가장 좋아하는 선수인 유격수 김상수와의 만남의 자리도 갖게 된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삼성 라이온즈는 투병중인 김찬수 어린이가 이날 만큼은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한편, 23일 '야구의 날' 을 기념하여 오후 5시부터 20분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내 기념품 판매점인 '팀스토어' 에서 삼성의 이승엽과 구자욱, SK의 김광현과 이재원이 팬 사인회를 실시한다.
이외에도 '야구의 날' 당일에 한해 외야자유석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경기 전과 경기 중에 전광판을 통해 초대 대회에서 우승한 '프리미어12' 국가대표팀의 영상을 상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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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