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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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육상] '기사회생' 미국 女 400m 계주, 재경기 통해 결승 진출

기사입력 2016.08.19 08:02 / 기사수정 2016.08.19 08:03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미국이 육상 여자 400m 계주팀이 기사회생했다.

미국은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육상 여자 400m 계주 재경기에서 41초 77을 기록해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원래 미국은 18일 예선 2조 경기에서 탈락했다. 2번주자 앨리슨 펠릭스가 3번주자 잉글리시 가드너에게 바통을 넘겨주는 과정에서 바통이 떨어졌고, 결국 미국은 1분06초71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탈락으로 끝나는 듯 했지만, 극적으로 미국은 재경기 기회를 얻었다. 조직위원회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과 당시 장면을 비디오 판독했고, 브라질의 방해가 있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브라질은 결국 탈락하게 됐고, 미국은 재경기에 나섰다.

미국은 예선 마지노선을 기록한 중국의 42초70을 넘어서면 됐다. 홀로 달린 미국은 41초77를 기록하면서 전체 1위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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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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