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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탈출' 김성근 감독 "하주석-김태균이 잘 쳐줬다"

기사입력 2016.08.18 22:01 / 기사수정 2016.08.18 22:06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진태 기자] "공격에서 하주석이 잘 쳐줬다."

한화 이글스는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열한 번째 맞대결에서 8-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48승(3무 57패)째를 기록하며 6위 LG를 추격했다. 한화는 선발 투수 에릭 서캠프가 1이닝 2실점 4피안타로 무너지며 어려움을 겪었고, 2회말 외야수 장민석이 외야에서 결정적인 실수까지 저리르며 흔들렸다.

그러나 한화는 박정진-송창식-정우람으로 이뤄진 필승조가 7⅓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역투를 펼친 끝에 역전에 성공할 수 있었다. 한편 전날 내야 뜬공을 잡지 못해 특별 수비 훈련까지 진행했던 하주석은 3안타(1홈런) 3타점을 쓸어담으며 팀 승리에 보탬을 했다.

경기를 마치고 김성근 감독은 "초반 경기가 어려웠는데 연패를 당하지 않으려는 선수들의 의지가 강한 경기였다. 특히 이용규의 세 차례의 호수비가 돋보였다. 투수진에서는 박정진-송창식-정우람의 계투가 완벽했다. 타석에서는 김태균, 하주석이 잘 쳐줬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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