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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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하루' 이희준 "멜로 영화 속 희대의 악역" 웃음

기사입력 2016.08.18 16:08 / 기사수정 2016.08.18 16:0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이희준이 '최악의 하루'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1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영화 '최악의 하루'(감독 김종관)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종관 감독과 배우 한예리, 권율, 이희준이 참석했다.

'최악의 하루'에서 이희준은 은희(한예리 분)의 첫 번째 남자이자 '전에 만났던 남자' 운철 역을 맡았다.



이날 이희준은 "처음 전화를 받고 시나리오를 봤을 때부터 정말 하고 싶었다. 영화 두 편을 찍고 있을 때였는데, 3일만 내면 됐었다. 회사와 얘기해서스케줄표를 보고 참여하겠다고 직접 얘기해서 참여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시나리오를 정말 재미있었다. 일상적이고 소소한 이야기긴 하지만 자주 놀러가는 경복궁, 서촌에서 일어나는 스토리가재밌고 우스꽝스럽고 위트있기도 했다"며 "운철 캐릭터를 대본에서 보는데, 남자가 봐도 진상이었다. 이 '진상'이라는 점을대표해서 연기해보고 싶어서 정말 진상으로 연기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최악의 하루'는 한 여자와 세 남자가 벌이는 늦여름 단 하루동안의 이야기, 폭발직전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 8월 25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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