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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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전 승리…김용희 감독 "홈런 외 득점 나와 고무적"

기사입력 2016.08.17 22:04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진태 기자] "홈런 외 집중타로 득점이 나와 고무적이다."

SK 와이번스는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열네 번째 정규시즌 경기에서 10-6으로 승리했다.

이날 SK는 선발 투수 윤희상이 3이닝 6실점 7피안타(1피홈런)으로 부진했지만, 구원 등판한 김주한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난타전을 승리로 가져갈 수 있었다.

공격에서는 박승욱이 5타수 3안타 2득점으로 빛났고, 김성현이 3타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SK는 장단 18안타를 몰아치며 선발 전원 안타를 작성했다.

경기를 마치고 김용희 감독은 "초반 빅 이닝을 만들면서 쉽게 갈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동점을 허용하며 어려운 상황을 맞았다. 하지만 선수들이 위기를 잘 극복했다. 특히 김주한이 윤희상의 뒤를 잘 막아주며 승리할 수 있었다. 최근 홈런 이외에도 집중타로 득점을 내는 좋은 모습이 나오고 있다. 특히 2사 후 득점을 만들어내는 것은 고무적이다. 더운 날씨에 최선을 다해준 선수단에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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