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청주, 나유리 기자] 한화 이글스 김경언이 통증 재발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김경언은 17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2차전에서 6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초와 2회초 수비를 정상적으로 소화한 김경언은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섰다. 두산 선발 장원준을 상대한 김경언은 초구에 좌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하지만 안타가 나온 후 1루 베이스로 나가는 과정에서 걸음걸이가 불편해보였고, 곧바로 대주자 장민석으로 교체됐다.
김경언은 지난 6일 대전 NC전에서 상대 투수 최금강이 던진 공에 오른쪽 발 부위를 맞았었다. 당시 새끼발가락 부근에 미세한 실금이 갔지만 엔트리에서 제외되지는 않았다.
한화 관계자는 "김경언이 다시 그 부위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현재 아이싱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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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