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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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아이돌' 김희철X다현, 이제는 친해지길 바라(종합)

기사입력 2016.08.17 18:52 / 기사수정 2016.08.17 18:5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트와이스 다현과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친해지기에 나섰다. 

1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는 갓세븐 잭슨, 몬스타엑스 주헌, 여자친구 신비, 트와이스 다현이 출연한 ‘아이돌 is 뭔들’ 코너가 전파를 탔다.

오랜만에 모인 이들은 '노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아이돌 is 뭔들’ 코너의 생존을 걱정했다.

주헌은 "'주간아이돌'이 스케줄 표에 항상 업로드가 됐는데 (최근에는) 계속 없더라. 혹시 나 때문에"라며 머뭇거렸다. 희철은 "그정도로 큰 역할이 아니라 괜찮다"며 안심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하니는 "다현 양이 혹시 '아이돌 IS 뭔들'이 없어졌느냐고 물어보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다현은 "정말 사라진 줄 알고 열심히 보풀을 안 뗐나 싶었다. 더 열심히 해야겠구나 생각했다. 오늘 녹화 스케줄 있어서 기뻐했다. 멤버들이 잘하라고 했다"며 부푼 마음을 드러냈다.

잭슨은 "출연진간의 친분이 부족했다. 아직도 연락처를 모른다"며 개선 사항을 말했다. 희철은 "사석에서 함께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각자 끝나고 갈길이 너무 바빴고 밥 한 번 제대로 못사줬다"고 이야기했다.


다현은 "조장 선배님께서 굉장히 겁이 많으신 것 같다. 제가 원래 흥이 많은데 이걸 하면서 굉장히 차분해졌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희철은 "'주간아이돌' 하다 다른 프로그램에서 봤는데 흥이 넘치더라. 내게 잘못이 있구나. 오늘은 다현이가 흥을 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후 제작진이 '아이돌 is 뭔들'의 폐지 소식을 알리자 다현, 신비, 주헌은 울먹거렸다. 하지만 이어 ‘아이돌 is 뭔들’의 부활 프로젝트가 열렸다. 더 사랑받는 코너로 거듭나기 위해 시청자들의 의견에 피드백 하는 시간을 가졌다.

반성의 의미로 어색함을 없애기 위한 아이디어로 야자타임 시간이 시작됐다. 다현은 "우리 열심히 하자"며 웃었다. 희철은 "이것조차 어색하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결국 트와이스 다현과 슈퍼주니어 희철은 마주보고 칭찬을 나눴다. 두 사람은 눈을 제대로 마주치지도 못해 주위의 놀림을 받았다.

김희철은 "다현이는 피부가 정말 좋아"라고 했다. 다현은 "제가 출발하기 전에 준비를 하는데 스태프 언니가 제게 희철 선배님이 저와 16살 차이 난다고 하더라. 제가 정말 몰랐다고, 그러냐고 그랬다. 정말 희철 선배님은 동안인 것 같다"며 수줍어 했다.

김희철은 "우리 다현이는 정말 JYP잖아. 나는 그 회사가 좋다"라며 뜬금없는 고백을 했다. "내가 너무 어색하다. 애드리브가 안 된다"며 해명했다. 이어 "다현이는 치아가 정말 하얗다. 흰자도 하얗다"고 덧붙였다.

다현은 "라디오에서 트와이스 언급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어색하게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데뷔 12년만에 가장 어색한 사람을 만났다"고 털어놓았다.

다현은 "말수가 적은 편이 아닌데 여기만 오면 말이 없어진다"고 말했다. 주헌과 신비 역시 "이상하게 여기만 오면"이라며 거들었다.

이들은 어색함을 없애기 위한 반성으로 따봉게임과 바보 369 게임에 돌입했다. 지하 3층에서삼겹살을 먹으며 제1회 MT도 개최했다. 다현은 김희철에 삼겹살을 먹여주며 애정을 과시했다. 캠프파이어를 하며 흥을 돋우기도 했다. 두 사람은 주위의 노력 덕분에 어색함을 줄이고 조금씩 가까워졌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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