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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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블랙핑크 다음 타자는 씨엘, 19일 본격 美진출

기사입력 2016.08.17 10:05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WHO’S NEXT’ 티저 주인공은 씨엘인 것으로 밝혀졌다. 
 
YG는 17일 오전 10시 공식블로그에 ‘CL - FIRST SINGLE ‘LIFTED’ 라는 타이틀의 포스터 한 장을 게재했다. 해당 포스터에 따르면 씨엘은 오는 19일 미국 진출 첫 싱글인 ‘Lifted’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곡은 씨엘의 공식적인 미국 첫 오피셜 싱글이다. ‘Lifted’는 ‘들어올리다’ 라는 뜻으로 이 곡에서는 ‘기분 좋은, 업된 느낌’의 의미다.
 
앞서 YG는 지난 16일 ‘WHO’S NEXT?’ 티저를 공개, 블랙핑크 다음 타자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컴백 혹은 새로운 프로젝트 예고 등 가요 팬들의 뜨거운 설전이 가득했던 가운데, 씨엘의 신곡 발표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해 씨엘은 유명 DJ 디플로가 이끄는 레이블 ‘Mad Decent’의 대형 음악 페스티벌인 MDBP(Mad Decent Block Party) 투어에 참여하며 글로벌 팬들을 만나왔다.
 
또 미국 진출 앨범 사전 프로모션 곡인 ‘헬로비치스’를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곡은 바운스가 넘치는 비트, 중독적인 사운드, 재치있는 가사로 국내외 인기를 끌었고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 ‘스포티파이’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내, 아시아뿐만 아니라 팝의 본고장인 미국에서의 영향력도 입증했다.
 
언제나 특유의 에너지와 독보적인 카리스마, 강렬한 포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씨엘이 이번에는 어떤 색깔의 음악으로 가요 팬들의 귀를 사로잡을 지 주목할 만 하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YG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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