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세계랭킹 7위 성지현(25, MG새마을금고)이 8강행을 확정지었다.
성지현은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로 파빌리온4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불가리아의 린다 제트치리를 세트스코어 2-0(21-15 21-12)으로 꺾고 승리를 안았다.
첫 세트 초반 성지현은 린다의 연이은 실책으로 가볍게 앞서나갔다. 이후 1점차까지 추격당했으나 잘 대처해 3점의 점수차를 벌린 뒤 먼저 11점 고지에 들어섰다. 브레이크타임 이후 1점차까지 추격 당했으나 후반 6포인트를 연속 득점하며 21-15로 1세트를 따왔다.
2세트에서는 동점이 계속되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먼저 11점을 따낸 성지현은 브레이크타임 이후 거세게 몰아붙여 21-12로 2세트까지 가져오며 승리했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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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