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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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만사성' 이필모, 시한부 알고 김소연 보내주기로 결심 (종합)

기사입력 2016.08.14 21:49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가화만사성' 이필모가 김소연을 보내주기로 결심했다. 김영철은 집을 나갔다.

1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는 유현기(이필모 분)가 자신에게 1개월의 시간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리고 봉해령(김소연)을 서지건(이상우) 곁으로 보내주기로 했다.

이날 지건의 아들 영우가 지건과 해령이 헤어졌다는 사실을 알았다. 영우는 해령에게 "우리 이제 그럼 친구 못하는 거냐"고 물었고 해령은 "우리는 아직 친구다"라고 말했다. 이후 지건에게 온 영우는 "선생님과 헤어진 거냐. 엄마와 똑같은 표정을 하고 있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봉삼봉(김영철)과 한미순(김지호)는 요리대결을 펼쳤다. 후각이 마비된 삼봉은 간장과 흑식초를 구별하지 못하고 간장 대신 식초를 사용했다. 이를 안 미순은 일부러 식초 냄새가 난다는 사실을 알렸고, 삼봉은 음식을 버리면서 "빚은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요리를 마친 삼봉은 배숙녀(원미경)를 지목했다. 미순은 삼봉을 선택해 장내가 술렁였다. 요리 대결의 승자는 미순이었다.

현기는 자신이 곧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애써 해령 앞에서는 모르는척 했다. 밤에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게 된 해령은 현기와 있었던 행복한 일들을 이야기하며 "좋은 일도 많았는데 왜 몰랐을까. 미안하다"고 눈물을 흘렸다. 또 아들을 잃었을 때 자신의 아픔만 생각했던 걸 사과했다. 현기는 속으로 사랑한다고 되뇌었다. 그리고 해령을 지건에게 보내주기로 결심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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